유동성 부족과 지급불능 위기로 지난 전격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세계 경제 전반의 실물·금융 취약성을 부각시키고, 은행 산업 내부에 숨겨져 온 위험을 수면 위로 떠올리게 하는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파산한 곳은 미국 내 16위 은행으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험으로 번질 가능성은 아직 낮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에 줄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여파가 미국 금융시스템 전반의 위험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아직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은 고금리 예금 구조에서 이자비용 지출액이 과도했던 특수성이 있어 파산에 직면했다는 것이며,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같은 광범위한 은행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다”며 “미국 경제를 강타하는 은행 위기를 촉발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사태로 국내 골프회원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지켜봐야되는 상황입니다. 

[고가대 회원권]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매수문의가 누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촌CC, 남부CC, 레이크사이드CC, 비젼힐스CC, 신원CC, 송추CC, 화산CC 는 법인 문의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평베네스트CC, 렉스필드CC, 서원밸리CC, 아시아나CC 는 저점 매물이 거래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가대 회원권]
매수 문의는 계속 유입되는 상황이지만 금리 인상으로 하락하기 직전 전고점까지 시세가 오르자 매수세가 더 이상 따라가지 않고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흥CC, 뉴서울CC, 남서울CC, 발리오스CC, 블루원용인CC, 지산CC, 88CC 는 저점매물이 거래되면서 시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뉴코리아CC, 블루헤런CC, 수원CC, 제일CC, 한성CC, 한양CC 는 매도 매물이 누적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가대 회원권]
H1CC, 그랜드CC, 스카이밸리CC, 양주CC, 한원CC 시세 변동없는 보합세를 유지중에 있습니다. 골드CC, 리베라CC, 솔모로CC, 인천국제CC, 플라자용인CC 는 저점 매수층들의 관망이 지속 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차별화가 진행되는 양상이 주된 특징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초고가와 고가 종목들은 매물이 여전히 부족한 수급여건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중·저가도 대체적으로 상승세가 우세했지만, 일부 급등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고점 매물이 나오는 경향을 띠기도 했습니다.’